장흥 안양면, 5년째 생신위문 동행

올해 75명(90세이상 장수어른) 위문 예정

2018-03-28     조창구 기자
 

장흥군 안양면(면장 박광규)이 지역사회단체와 손잡고 장수어르신 공경의 따뜻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부터 5년째 장수어르신 생신축하사업을 추진해 온 안양면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90세이상 장수어르신 생신을 맞아 각 가정을 방문하여 위문하고 있다.

지난 27일 안양면(면장 박광규), 번영회(회장 지추남),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신자) 임원들은 생일케이크와 속옷, 양말 등 정성껏 선물을 준비하여 생신을 맞은 어르신을 찾아뵙고 안부를 살폈다.

생일을 맞은 풍암마을의 어르신은 “혼자 외롭게 지내는데 이렇게 반가운 사람들이 찾아와 생일을 챙겨주고, 귀한 선물을 주니 너무 고맙다” 며“덕분에 즐거운 생일을 보내게 됐다”고 활짝 웃었다.

안양면장은 “번영회와 새마을부녀회의 마음 나눔에 감사드리며, 장수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고 더욱 건강하시도록 자주 찾아뵙고 안부를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