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박물관 “청자가 뭣인디?” 프로그램 운영
4월 4일까지 초중생 선착순 20명 모집
2018-03-23 임순종 기자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강진교육지원청 지역사회연계 토요프로그램으로‘청자가 뭣인디?’를 운영한다.
고려청자박물관에서 현재 모집 중인‘우리동네 청자이야기’가 학교방문과 현장체험 구성의 청자에 대한 맛보기 교육이라면, 토요프로그램인‘청자가 뭣인디?’는 심화과정 교육이다.
토요프로그램은 물레성형부터 상형청자 성형 등 청자의 다양한 제작 방법부터 상감, 음각, 양각 등 다양한 장식기법을 매주 체험하면서 청자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알고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고려청자박물관 김국현 관장은 “토요프로그램은 청자를 단순히 제작하는 체험이 아니다. 이 프로그램은 고려청자의 원리와 의미를 알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이러한 청자가 단순히 과거의 유물로서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 현재에도 실용 가능하며 그 가치가 유효함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교육이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초·중학생 중 선착순으로 20명 정도를 4월 4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청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61-430-3753)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