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1시군 1특화작목 역점 추진
관내 딸기 농업인 대상 강진 딸기 육묘 교육
2018-03-14 서호민 기자
강진군이 지난 8일 관내 딸기농업인 32명이 모여 ‘딸기 육묘 교육’을 개최했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예산지원과 군농업기술센터의 주최로 개최된 이날 교육에 농업기술센터 최영준 팀장이 딸기 다수확을 위한 육묘 기술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최 팀장은 딸기 재배에 있어서 제대로 된 육묘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다수확이 어렵다고 강조하고 모주준비부터 세심한 영농으로 병없이 우량한 묘 만드는 기술에 대해 교육하였다. 또 딸기 수확을 빨리하는 방법과 많은 수확을 올릴 수 있는 요령 등 농업인들의 요구에 맞추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앞서 금년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의 추진과 PLS 제도 등에 대한 정보 공유도 곁들였다.
군은 올해부터 3년간 전남도로부터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군비를 합쳐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강진 딸기 명품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딸기묘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 육묘장 확보와 자체 우량묘 생산을 통해 생산비를 낮추고 수확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