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2018-03-14 조창구 기자
강진군 공동육아나눔터가 지난 3일 금요일 도서관 3층에서 이용자들과 함께 소박하게 오픈식을 했다. 강진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곳이다. 자녀들이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네트워킹하는 공간으로 설치됐다.
강진군 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가 운영하고, 여성가족부·전라남도·강진군이 지원하는 곳으로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장난감 대여사업,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야간 돌봄, 가족 품앗이 활동, 부모 교육, 육아 지원 등 다양한 테마로 운영, 지원되고 있다.
이중 가족품앗이 활동은 부모들이 한 그룹이 되어 돌아가면서 아이들을 공동으로 양육하는 제도를 말하는데, 부모들이 시간을 정해 번갈아가며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그룹 내 아이들을 돌보는 다양한 활동을 한다.
또한, 강진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상시 프로그램으로 3월에는 인도에서 베이비 마사지를 공부하신 이주배경여성이 8회기 진행을 하고 4월에는 강진군 보건소 연계 한의약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고, 5월에는 전남 육아 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영·유아 부모-자녀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그중 강진군 공동육아나눔터 특화사업으로 야간돌봄을 추진, 운영하고 있으며 워킹 맘·대디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매일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아동들을 돌보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선착순으로 아동 10명을 선정하여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안전하게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