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 어린이집 아동학대 피해점검

‘관내 어린이집 CCTV 조기 설치’ 권고

2015-02-11     임순종 기자

장흥경찰서(서장 김철우)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장흥군과 합동으로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동학대 피해점검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CCTV 영상확인, 보육교사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사실을 점검하고 원장 및 보육교사들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17개 어린이집 중 아직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집 6개소에 대해서는 1월 중으로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김철우 서장은 “앞으로 학부모들에 대한 아동학대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장흥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CCTV 설치와 보육교사에 대한 인성교육 실시,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급 등의 조치로 관내 어린이집에서 단 한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단속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