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농수산물 소비촉진에 외식업소가 나섰다
외식업 정기총회시 대파 농가직거래 공동구매 추진
2018-03-09 김채종 기자
강진군이 2018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를 맞아 외식업지부와 손잡고 강진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식재료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군은 외식업지부와 함께 2018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 실천 과제를 ‘강진산 우수 식재료 공동구매’로 정하고, 지난 2월에 8개 업소의 신청을 받아 양파 공동구매 시범 운영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50개 업소로 확대해 제철품목인 대파 공동구매에 나섰다.
지난 8일 강진군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외식업중앙회강진군지부 대의원총회와 연계해 강진 농산물인 대파 140단을 농가 직거래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외식업소 공동구매는 2018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의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 조성과 농가소득 창출, 외식업소 재료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 위한 차원이며, 점차적으로 참여업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막래 외식업지부장은 “2017 강진방문의 해 성공으로 강진 외식업소의 매출액이 상승했다. 2018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에는 강진 농가와 식당간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동구매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우수한 식재료로 강진의 맛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