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어르신 활력 증진 프로그램 성과 ‘눈길’

장흥군은 지난달 27일 어르신 활력 증진 프로그램 성과 보고회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어르신 활력 증진 프로그램은 단국대 운동처방재활학과와 MOU를 체결하여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모던댄스, 아쿠아로빅 운동, 복합운동을 진행했다.

지역 의료기관인 연세의원의 협조 아래 대상자들의 건강상담과 혈액검사, 기초체력 검사, 골다공증검사, 스트레스 검사, 치매유발인자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여 획일적인 기존의 건강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건강서비스 제고를 이루고자 하였다.

이번 어르신 활력 증진 프로그램 성과 보고회는 각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과 단국대 운동처방학과 교수진들이 참여하였으며 변화된 개인별 검사 수치에 근거한 개별상담을 통해 운동의 효과성을 스스로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성과로는 사전, 사후검사 결과 BDNF(뇌신경 영양인자)수치가 모던댄스 참여자 100% , 아쿠아로빅 78%, 실버 55% 향상되어 치매 예방에 도움을 받았으며, 골생성 단백(Osteocalcin) 은 참여자 평균 88%가 향상되어 프로그램 효과성이 입증되었다.

김규중 장흥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위해 다양한 시도로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건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