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대덕읍, 학습용 컴퓨터 전달…‘스스로 학습 지원’
2018-02-13 서호민 기자
대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천, 김형철)는 지난 5일 초·중교 아동을 둔 한 부모, 조손가정 3가정을 방문해 학습용 컴퓨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 컴퓨터가 있지만 구입한지 오래되었거나 상태가 불량하여 사용함에 어려움이 있고 가격이 비싸서 구매하지 못하는 가정의 소득격차가 학력격차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을 개선하고자 추진되었다.
사업 추진에는 ‘이웃사랑 나눔의 손 더하기’ 기탁금 300만원이 활용됐다.
컴퓨터를 지원 받은 권모군은 “낡고 오래된 컴퓨터가 고장이 잦았는데, 이제 새 컴퓨터가 있으니 혼자서도 얼마든지 학습에 필요한 자료를 검색해서 그때마다 궁금증을 바로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밝혔다.
이재천 대덕읍장은 “후원자 분들의 소중한 기탁금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는 바탕이 되며, 늘 가정마다 어려운 점을 꼼꼼히 살펴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언인지 고민하여 더 많은 나눔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