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 화방사 현진스님, 장학금과 쌀 등 온정 전달

2018-02-09     김채종 기자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강진 군동면에 위치한 화방사 현진주지스님이 면내 초등학교 졸업식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불우이웃들을 위한 쌀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온정을 나누었다. 
현진스님은 8일 졸업식이 열린 군동초등학교를 방문해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면내 불우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10kg 쌀 20포대를 군동면 최종남 면장에게 기부했다. 다음날인 9일에도 계산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진스님은 “차가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설명절을 앞두고 종교인으로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하고 면내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해 조그만 정성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