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장평 김선량 부부, 광대보 명품숲길 조성 2백만원 기탁

2018-02-01     김채종 기자
 

장흥군 장평면 교촌마을 김선량(54), 이문자(52) 부부가 광대보 명품 숲길을 만드는데 써달라며 지난달 29일 후원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들 부부는 장평장학회에 5백만원을 후원하고, 면에 백일홍 나무를 기탁한 바 있으며,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평소 많은 봉사를 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선량·이문자 부부는 “이번 후원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 의식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광대보 명품 숲길 조성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작년 12월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기금 모금으로 오천사백만원의 후원금이 모였으며 전 면민을 대상으로 장평의 기후와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는 최적의 수종을 찾기 위한 공모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