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록회 나눔봉사 위해 지정 기탁
어려운 이웃 130가정에 떡국과 매생이 전달
2018-02-01 조창구 기자
지난 1일 강진청록회가 나눔 봉사의 일환으로 떡국과 매생이를 강진군에 지정 기탁하고 어려운 이웃 130가정에 전달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떡국은 지난해 12월에 박찬신 회장 취임식 때 쌀을 기부한 것에 이어, 기부받은 쌀로 떡국으로 만들어 매생이와 함께 전달하며 자연스럽게 두 번째 봉사활동으로 이어졌다.
강진청록회는 지난 1월에도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와 어려운 이웃 3가정에 기부 받은 쌀과 생필품을 함께 전달해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찬신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을 펼치는 봉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자생봉사 단체로서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진청록회 80여명의 회원들은 매년 원광대 한의학과 학생들과 진행하는 한방무료봉사, 어려운 이웃 무료집짓기사업,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