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직장인 찾아 상담사 직접 방문서비스

2018-01-16     임순종 기자

강진군보건소는 금연클리닉실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2018년 새해를 맞아 성인 남성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강진군보건소 금연상담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선다.

보건소는 지난 15일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등 관내 34개 단체에 금연클리닉 희망 사업장 조사 공문을 발송했으며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보건소에서 금연을 희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총 5주 방문해 금연교육은 물론 단계별 금연 패치, 껌 등 금연 보조제를와 함께 행동강화물품 등도 지급한다.

금연상담사들은 대면상담, 전화와 문자, SNS 등을 통한 금연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6개월 금연성공에 단계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강진의 성인남성 흡연율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4년 37.4%, 2015년 36.7%, 2016년 34%로 전남 평균 38.7%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전국추이는 2015년 38.8%, 2016년 39.1%로 흡연율이 0.3% 증가 추세에 있다.

송나윤 강진군보건소장은 “금연은 무엇보다도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므로 금연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보건소에서 지지자 역할을 수행하여 전년도 보다 많은 금연성공자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