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 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 개원

2018-01-10     김채종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9일 개원했다.

개원식에는 관내 학교관리자, 교사,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개원을 축하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도교육청으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작년 7월 착공하여 이번에 준공하게 되었다. 센터는 상담실, 자료실,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실습을 할 수 있는 진로직업교육실이 설치되어 장애학생의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앞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8학년도부터 서부권 직업전환중심 특수교육지원센터로 지정되어 강진, 해남 등 주변 지역 장애학생의 직업 및 전환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개원으로 더욱 더 내실화된 특수교육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센터 신축을 통해 진로직업교육 및 지역사회 연계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장애학생 교육의 중심역할을 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