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딸기육묘연구회, 딸기 24박스 양로원 전달
강진 딸기 농업인들, 지역 어르신에 온정 전달
2017-12-28 조창구 기자
강진군 딸기 농업인들이 연말을 맞아 직접 키운 딸기로 지역 어르신 복지기관에 온정을 전달했다.
지난 27일 강진딸기육묘연구회 회원들이 새벽에 수확한 딸기 24박스를 지역 양로원 등 복지기관에 기증했다.
강진딸기육묘연구회는 2014년 결성한 이래 귀농인 중심으로 회원이 늘어 현재 47농가가 등록되어 있다.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딸기 육묘에 대한 고민과 연구로 강진 딸기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딸기를 전달한 강진딸기육묘연구회 이정철 회장은 “연말을 맞아 강진군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사랑의 마음을 맛있는 딸기에 담아 전달하고 싶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면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