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청, 관내 초·중·고 학교전담경찰관과의 간담회

2017-12-28     조창구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지난 27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담경찰관 13명을 초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관은 장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교통안전계 소속으로 주로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책임지고 있다.

장흥경찰서(백형석 서장)는 올해 3월 2일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4월 11일 학교폭력 우려 상황에 놓인 친구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도와줄 수 있는 또래상담자이자 또래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 9월 8일 장흥여중 교문 앞에서 학교폭력예방·생명존중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귀남 교육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올 한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해주신 학교전담경찰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흥의 꿈나무들이 학교 내 폭력과 사고에 휘말리지 않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학교 안전망 기반 조성 및 학생보호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흥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교전담경찰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 내 폭력사건 제로화와 통학구역 내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였고, 2018년도에도 학생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서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