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강진, 생활환경 공중위생 등 개선

2013-07-08     장강뉴스 기자

강진군이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성전면 소재지 10개마을과 칠량 구로마을, 강진 월남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성전면 소재지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 설계중인 성전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600톤/일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차집관 17㎞, 중계펌프장 10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남도 설계자문과 환경부 재원협의를 거쳐 7월중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칠량면 구로마을은 총13억8천5백만원(국비70%, 군비30%)의 사업비를 투입해 45톤/일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오수관 1.7㎞, 배수설비 90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28일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또, 강진읍 월남마을은 총 6억2천3백만원(국비70%, 군비30%)의 사업비를 투입해 25톤/일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오수관 1.2㎞, 배수설비 51개소를 설치하고자 실시 설계 용역 추진 중에 있다.
박서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하수의 적정 처리로 하천 및 방류수역의 수질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의 생활기반이 확충돼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