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미경산 한우 김해축산물공판장 최고가
2017-12-27 조창구 기자
장흥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이 직접 사육한 미경산 한우(새끼를 낳지 않은 소)가 최근 김해축산물공판장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하나로마트에서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판매하기 위해 직접 300여마리의 미경산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특히 송아지를 매입한 후 팜스코 발효사료로 15개월 비육해 하나로마트 고객들에게 프리미엄급 한우고기를 공급하고 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미경산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평가받기 위해 김해축산물공판장에 미경산 한우 10마리를 출품했다. 이 가운데 한마리가 최고가격인 1586만원(지육번호 21-147 암소 중량 700㎏ 등급 1++A)에 판매됐다. 나머지 9마리도 마리당 1000만원대를 받았다.
강경일 조합장은 “앞으로 미경산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고객 마케팅을 강화하고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고객 홍보행사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