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국제로타리 클럽, 보행보조기 기탁
2015-02-06 임순종 기자
장흥로타리클럽, 관산로타리클럽, 장흥중앙로타리클럽, 정남진로타리클럽, 한솔로타리클럽 회원과 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기탁식은 퇴행성관절염이나 근력부족 등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 날 기탁된 보행보조기는 높이 조절하여 어르신들의 보행을 지지할 수 있고, 의자 기능과 장바구니를 갖추고 있어 연로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이다.
보행보조기를 지원받은 안양면 손씨 어르신은 "관절염으로 걷기가 몹시 불편해 남이 쓰던 유모차를 얻어서 의지해 다녔는데, 튼튼한 보행보조기를 전달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정철 지역대표는 “젊은 날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활동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8지역에서는 지난 1월에도 보행보조기 50대를 지원했으며, 매년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 다문화가정 지원, 어르신 안부살피기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후원에 앞장 서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