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덕읍, 투명한 기탁과 봉사 문화 만든다!

복지사업 성과 결산, 2018년 신규복지시책 논의

2017-12-21     서호민 기자
 

장흥군 대덕읍(읍장 이재천)은 지난 20일 대덕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17년 복지사업 성과를 결산하고 2018년 계획을 발표하는 ‘더불어 행복한 대덕, 나눔·봉사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덕 나눔 손 플러스 봉사단’소속 봉사단원 12명과 기탁자 15명이 참석했다.

2017년 기탁금을 활용해 진행한 지원사업은 ▲어머니 밥솥 지원사업 ▲저소득아동 공부방 지원사업 ▲성인용 기저귀 지원사업 ▲저소득어르신 방한복 지원사업 등 8개 사업으로 보고됐다.

봉사활동으로는 ▲나눔 손 봉사단 ▲취약계층 연탄 나눔 봉사 ▲사랑의 백미 전달 등이 있었고, 소규모 집수리 봉사를 통해 6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이날 한 참석자는 “기탁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이고, 이렇게 투명하게 관리가 된다면 앞으로도 마음 편히 기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천 대덕읍장은“후원자와 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후원내역과 전달내역을 공유함으로써, 후원자는 신뢰를 갖고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자원봉사자는 투명하게 복지사업을 진행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