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회진면, 홀몸 어르신 가정에 실내화장실 설치

2017-12-18     서호민 기자
 

장흥군 회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손승현, 이상인)는 지난 14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 가정에 실내화장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회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회진사랑나눔봉사대(회장 한승길)의 재능기부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회진사랑나눔봉사대는 20여명의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별 재능기부를 통해 매년 도배, 장판, 노후시설 교체 등 소규모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외에 화장실이 있던 서구마을 박 모 할머니는 실내에 설치된 화장실을 보시고 “추운 겨울 밖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기 불편했는데, 이제는 편안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손승현 회진면장은 “회진면은 점점 노인인구가 많아지고 있어 그에 맞는 복지욕구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들을 위하여 더 많은 복지서비스가 적절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더 세심하게 소외된 곳을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