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 튼튼 혈관교실 운영
100세 시작은 혈압ㆍ혈당 관리부터
2017-12-12 임순종 기자
강진군 보건소가 인구 노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튼튼현관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간은 15일까지로, 총 3회 운영한다.
우리나라 국민의 3대 사망원인은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이다. 이 중 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은 뇌졸중으로 꼽을 수 있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선행질환이 바로 고혈압과 당뇨병이므로, 건강관리를 위해 혈압, 혈당 관리는 필수다.
이에 보건소는 군민들의 지속적인 약 복용과 적절한 운동, 식사관리 등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를 위해 교수 등 전문강사를 초빙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리법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혈관 건강을 위향 영양·식단 관리법 교육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튼튼혈관교실에 참석한 칠량면 김영자씨는 “상반기 교육에 이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배울 것도 많아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은 표정으로 소감을 전했다.
송나윤 보건소장은 “주요 만성질환이 영양, 운동 등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질병 예방을 위한 노력과 기질환을 잘 관리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건서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튼튼혈관교실 운영에 관한 내용은 강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061-430-3565)로 문의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