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 크리스마스 프로그램

지난 9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키우고자 ‘청소년 몰래 산타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은 지역 청소년과 함께 온정을 나누고자 정성이 담긴 토르티아 피자를 만들어 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아오는 청소년과 함께 나누어 먹었다.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댄스동아리 청소년들은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청소년 버스킹 댄스공연’을 선보여 청소년들과 함께 열띤 댄스 열기를 뿜어냈다.

성탄절 소원엽서를 만들어 나무 트리에 달면서 마감한 ‘청소년 몰래 산타를 부탁해’ 프로그램은 청소년 스스로 자발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또래 친구들에게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청소년자원봉사로 참여한 오행묵 학생은 “어른들이 시키는 것을 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준비하고,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보람 있고,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