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들의 숲’ 커피숍 포토그램전시회 눈길 끌어

2017-12-04     조창구 기자

 
장흥읍내에 위치한 자그마한 커피숍에서 전국적 명성의 사진작가 최광호 포토그램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직접 생원두를 볶아 핸드드립으로 내려서 제공하는 원두커피 전문점 ‘물고기들의 숲’(대표 지산, 장흥읍 동교1길 45)이 그곳이다. 포토그램은 카메라 촬영이 아닌 감광재료 위에 직접 물체를 올려놓고 빛을 쬐어 빛과 그림자만으로 영상을 구성하는 표현기법 또는 사진을 말한다.
가게 벽면에는 최광호작가가 직접 설치 설치한 이십여점의 포토그램 작품들이 걸려 있어 자연스럽게 이곳을 찾은 커피애호가들의 시선을 붙든다. 물고기들의 숲에서는 이번 전시회가 3번째로 성탄절을 전후한 연말에는 어린이 그림들을 모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