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맘스카페 ‘2호점’ 개소
이젠 아이와 함께 멀리가지 않아요!
2017-12-04 조창구 기자
맘스카페 2호점은 아동과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을 중점적으로 마련했다. 장난감 등 다양한 교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부모간에도 대화를 통해 공감대 형성 및 정보 공유를 통해 한 단계 발전된 육아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앞으로 맘스카페는 더 많은 아동과 여성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동의 발달영역에 맞는 영역별 놀이기구도 추가적으로 구성, 엄마와 아이가 함께 가장 가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맘스 카페 2호점 개소 소식을 접한 주민들도 두 손 들고 환영한다는 입장이다.5살 된 딸을 키우고 있는 맘스카페 공동체운영자 김선희 대표는 “공동육아에 관심이 많지만 지인도 없고 방법도 몰라 도전하지 못했다”며 “맘스카페에서 좋은 이웃들과 함께 운영에 참여하며 아이를 키우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보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어린이집 통학차량 블랙박스 및 아침밥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맘스카페 2호점 개소로 보육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맘스카페 2호점 개소로 아뜨리움 단지 내 공동육아와 가정양육 아동 지원의 터가 마련됐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3, 4호점 카페 추가설치로 우리 강진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다. 맘스카페 2호점은 강진군 최초로 이용하신 분들이 주민공동체를 만들어 운영하는 모범사례여서 앞으로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맘스카페는 보호자가 함께 동행해야 이용 가능하다. 운영날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로, 공휴일과 일요일은 제외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12시, 오후 3~6시 두 타임으로, 하루에 5시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