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7년 쌀·밭직불금 지급
쌀고정직불금 97억8천만원, 밭직불금 24억3천여만원
2017-11-30 임순종 기자
강진군이 농업인 소득안정과 농산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쌀소득등고정직불금, 밭직불금을 각각 5천390농가 대상 97억8천여만원, 5천598농가 대상 24억3천여만원, 총 122억1천여만원을 11월말까지 지급한다.
쌀고정직불금은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 밭직불금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 논에 이모작으로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하는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 지급 대상이다.
올해 지급단가는 쌀 직불금은 1ha당 진흥지역 107만6416원, 비진흥지역 80만7312원으로 평균단가는 1ha당 1백만원 수준이다. 밭고정직불금은 1ha당 진흥지역 57만5536원, 비진흥지역 43만1648원, 논이모작직불금 50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지난해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 논농업과 밭농업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이 1천㎡ 미만인 자는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쌀 가격변동에 따라 지급되는 쌀 변동직불금은 내년 초 변동직불금 지급 단가가 결정되면 내년 상반기에 지급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과 송승언과장은 “올해는 공공비축미 우선 지급금이 지급되지 않아 농가의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직불금을 예년보다 일찍 지급해 벼 수확기 이후 영농비용 상환 등 농가 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