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사 법정스님

제26대 강진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취임

2015-02-06     임순종 기자

 
강진불교사암연합회 26대 회장으로 무위사 법정주지스님이 취임했다.
법정 스님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 뛰어난 지도력과 헌신봉사로 강진불교를 더 한층 발전시켜 온 전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사부대중들과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강진불교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국립공원 월출산자락아래 위치한 천년고찰 무위사를 책임지고 있기도 한 법정스님은 “불기 2559년 을미년 새해에는 더 한층 강진불교발전을 위해서 이웃을 구제하는 전법도생의 해로 정하여 사부대중이 하나되어 실천하는데 적극 앞장서자”며 “전법도생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불자들의 단결된 표현의 힘과 신도교육과 신도등록운동으로 깊은 신앙심으로 포교하자”고 강조했다.
2년간 강진불교사암연합회를 이끌 법정 스님은 “사암연합회 스님들이 강진의 불교신행 한 단체씩을 맡아 이끌면서 강진불교발전과 화합을 기할 계획이다”며 “전 연합회방이 추진해오 연등축제, 방생 및 성지순례, 송년법회를 이어가 정착하려 한다”고 말했다.
법정 스님은 “사암연합회 미가입 사찰을 발굴해 함께 하려한다”며 “열정과 심혼을 쏟아부어 사부대중 너나 할 것 없이 불제자는 모두 포교의 역군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