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이승호·이나라 선수, 세계기사선수권대회 ‘1위 수상’

이승호 선수 속사부문 · 이나라 선수 단사부문

2017-11-10     조창구 기자

 
말타고 활을 쏘아 과녁을 맞추는 세계유일 기사대회인 제13회 세계기사선수권대회에서 정남진승마교육원 이승호(20)선수와 대덕말산업고 이나라(17)선수가 각각 속사와 단사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원도 속초 영랑호 화랑도승마체험장에서 지난달 19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20개국 12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승호 선수는 달리면서 2개의 과녁을 맞추는 속사부문에, 이나라 선수는 1개의 과녁을 맞추는 단사부문에 출전했다.
유네스코 공식 후원을 받고 있으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세계기사선수권대회는 단사, 속사, 연속사, 콰바코, 모구 등 5가지 종목의 경기로 이루어지며 2004년 제1회대회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