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줄이어
2017-11-10 김채종 기자
양명자연농장 김정배 / 강진군오리협회 / 재)제주강진향우회 / 자연환경(주) / (주)동원보드
지난 6일 양명자연농장 김정배 대표 2백만원, 강진군 오리협회 1백만원, 재 제주강진향우회 150만원, 자연환경(주) 김대수 대표 5백만원, ㈜동원보드 박동호 대표 1천만원 등 장학금을 기탁했다.
양명자연농장 김정배 대표(한국오리협회 강진군지부장)는 “오리농장을 운영해 이익을 거둘 수 있는 것은 강진군이 든든하게 받쳐준 덕분”이라며 장학기금을 2016년 1백만원 기탁에 이어 올해에도 2백만원을 기탁했다.
㈜동원보드 박동호 대표는 제2회 강진만 갈대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인재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1천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현재까지 8천1백만 원을 기탁했다. 박동호 대표는 경기도 포천에서 합판제작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강진군 강진읍 서문마을 출신으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매년 잊지 않고 고향마을 노인회와 읍면민의 날 행사 등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강진군 국제 우호 교류 도시인 베트남의 하우장성 단빈초등학교 화장실 설치공사에 1천만 원을 지원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맡긴 기탁자들은 모두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