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중구 병영2동 주민센터, 병영면 방문
자매도시 강진에서 벤치마킹도 하고, 우정도 쌓고
2017-09-28 김채종 기자
자매도시인 병영면을 방문하기 위해 새벽 일찍 채비를 마친 병영2동 주민들은 4시간 반을 달려 병영면에 도착했다. 황용식 병영면장과 이명석 병영2동 동장, 최영근 병영2동 주민자치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간단한 환영식을 가졌다. 2017 강진 방문의 해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홍보물를 정독하며 강진의 관광정책 및 마케팅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울산 중구 병영2동 주민들의 방문이 유독 의미가 있는 이유는 울산 중구 역시 강진군과 함께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상반기 대성공을 이룬 ‘2017 강진 방문의 해’의 성과와 세부 사업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등 이번 병영2동 주민센터의 방문은 기존 자매도시 교류 행사에서 벗어나 군정을 벤치마킹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병영면의 특산물인 병영 설성 막걸리를 기념품으로 전달받은 이명석 병영2동 동장은 “매년 방문하는 강진이지만 올 때마다 새롭고 배울 것들이 많아 늘 기대되는 도시다. 올해 2017 강진 방문의 해 소문을 듣고 많이 기대했는데 역시 ‘강진’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난다”며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강진과 울산 중구가 함께 대박을 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