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기계 안전수칙 홍보 및 교육활동
가을농번기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요망
2017-09-16 서호민 기자
특히 농기계 안전사고의 36%가 농번기철에 발생하는 것을 언급하며 농기계 사고에 대한 농업인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영농 현장교육을 강화하고 홍보자료를 이용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노동력 감소 등으로 농업기계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농기계 사용 연령대가 순간대처 능력이 부족한 65세 이상의 노년층과 여성 농업인이 큰 비중을 차지해 농기계를 다루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이에 군은 농기계 안전 수칙을 다음과 같이 홍보하고 있다.
△농업기계작업을 할 때 적합한 작업자인지 확인 △농작업에 적합한 복장을 착용 △농작업 전후 반드시 기계 점검·정비 △운전석 주변은 항상 청결 유지 △도로를 주행할 때에는 반드시 교통법규 준수 △도로주행 농업기계의 등화장치 부착 필수 △논·밭 출입로는 안전하게 확보 △예취기 작업 전 풀 속 위험요소 제거 △축산기계 점검시 엔진을 완전히 정지
친환경농업과 송승언과장은 “농기계 사고 예방교육, 운전 및 정비교육을 확대하고, 농업기계 사고사진 전시 등을 통해 사고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며 “농업기계사고에 대비해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는 농업기계종합보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18년부터 농가수혜 및 농기계 관련 피해를 최소화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