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의료기관 안전점검
관내 의료기관 22개소 집중 점검
2014-06-17 임순종 기자
점검은 최근 요양병원 화재 사고에 의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마련됐다.
군은 입원환자가 없는 의원급 의료기관 점검 계획을 수립 후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병원급 의료기관 3개소에 대해서는 강진소방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은 화재사고의 비중이 높은 소방, 가스, 전기설비를 중심으로 재난방지를 위한 시설관리 전반적인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정전에 대비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자가발전시설 및 무정전전원장치(UPS)의 설치사항 및 의료법 등 관련법규정에 의한 의료기관 안전관리시설에 대해 확인하고, 점검결과 안전조치사항의 기록·유지와 보완·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도록 했다.
최경희 강진군보건소장은 “이번 안전점검으로 의료기관에서 안전시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계기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