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출산부 대상 건강증진교실

“엄마가 행복해야 온 가족이 행복합니다”

2017-09-06     임순종 기자

 
강진군보건소가 오는 11일부터 출산부 대상으로 하반기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시작된 건강증진교실은 상반기에도 10주동안 운영해 출산부들로부터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달 11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출산부 대상 건강증진교실은 2주가 더 늘어난 12주간 진행된다. 운동 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해 출산 후 흐트러진 몸의 밸런스와 자세를 바로잡아 매끈한 몸매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육아 등으로 약해진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 혈압혈당 측정, 유연성 및 체성분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고 개별 맞춤 운동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산후우울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산후우울 선별검사를 시행 개인상담 등을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심화 상담도 가능하다.
송나육 강진군보건소장은 “저출산시대에 아이를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키워나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다” 며 “가장 중요한 양육자인 엄마가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을 것임을 알기에 출산부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출산부 대상 건강증진교실은 이달 11일부터 12월 7일까지 주3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문의 등은 보건소 방문보건팀(061-430-356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