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소중한 생명 지키기에 ‘앞장’

2017-08-21     임순종 기자

 
강진군 보건소가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성전월하마을회관 등 6개 마을 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생명배달)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13년째 1위인 나라. 또 자살률이 증가 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예방 교육을 위해 지난 3월 1차적으로 중앙자살예방 센터와 연계해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생명배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명지킴이의 필요성부터 자살 예방, 자살을 생각하는 이들을 돕는 방법, 사례 동영상 상영, 자살위기상담전화 운영 안내 등으로 교육 내용이 이뤄진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을 생명지킴이로 위촉된다. 지역주민들의 생명지킴이의 역할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조기에 자살을 예방하고, 임상자문의(정신과전문의) 상담과 더불어 필요시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도록 연계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