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성전면 농가 일손부족 시름 덜어

2014-06-10     임순종 기자

 
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은 지난달 27일 성전면 일대의 마늘재배 농가을 찾아 직원 60여명이 일손돕기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성전면이 농촌인구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가에게 봉사단체 등 기관?단체를 연계해주는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통해 이루어졌다.
강진농협 임직원은 바쁜 영농철 기계화율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전면 일대의 마늘재배 농가들을 찾아 이른 새벽부터 마늘수확 및 주변 정리 등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 알선창구는 강진농협을 시작으로 성전면 직원들도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고령, 부녀농가 및 원예?밭작물 재배농가 등 일손 부족 해소와 일선 농업 현장에서 농민들의 애로사항 청취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범 성전면장은“자율적인 참여로 일손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해주신 김근진 조합장님 이하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농촌의 실정에 맞게 지속적인 도?농 농협간 자매결연, 자매결연 도시과 연계한 농작물 수확행사 및 자연학습활동 등을 통해 농작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