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국가 암검진’ 미루지 마세요
검진 통해 발견된 국가 5대 암, 의료비 지원 최대 220만원
강진군보건소(소장 송나윤)가 국가 암검진을 통해 발견된 국가 5대 암에 대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 가입자(하위 50% 대상자)는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간암·유방암은 만 40세(1977년생) 이상, 대장암(분변잠혈검사)은 만 50세(1967년생)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1997년생) 이상이 해당된다. 2016년부터 간암은 검진주기가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됐다. 자궁경부암도 검진대상이 만 30세 이상에서 만 20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됐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관내에서는 강진참사랑병원, 마디로병원, 오케이내과의원, 우리들내과의원, 강진의료원 등 총 5곳에서 검진 받을 수 있다.
무료 국가암검진을 통해 5대 암(위·대장·간·유방·자궁경부암)으로 확진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올해 1월 기준 건강보험료 8만9천원 이하, 지역 9만원 이하)는 치료비 일부를 보건소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그 외 폐암은 등록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동안 건강보험료 부과액 평균 금액이 직장 8만9천원 이하, 지역 9만원 이하면 지원 가능하다.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선정기준 없이 모든 암종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속해서 최대 3년까지 본인일부부담금 120만원, 비급여 본인부담금 100만원이 한도다.
만 18세 미만 소아암의 경우 소득 및 재산 기준에 적합하면 모든 암종에 대해 지원가능하다. 지원액은 일반암은 납부한 의료비 중 2천만원. 백혈병, 조혈모세포이식은 3천만원까지 지원된다.
강진군보건소 송나윤소장은 “암환자 의료비 지원제도를 알지 못하는 주민들이 종종 있다. 주변에 지원 대상자가 있으면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암검진 의료비 지원관련 문의는 강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061-430-356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