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 강진귀리 명품화 국비 공모사업 30억 투자
쌀귀리명품화사업으로 가공공장 신축 등 15개사업
2017-07-30 김채종 기자
강진이 재배하는 쌀귀리는 성숙 후 껍질(영)이 종실에서 잘 벗겨지는 귀리로 흔히 오트밀이라고 한다. 강진에서 재배되는 쌀귀리 재배면적은 492ha로 전국 1,200ha의 41%, 전남 520ha의 94%를 점유하고 있으며 연간 23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한기 벼와 이모작 재배로 농가 소득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 수출하여 먹어보기 힘들었던 쌀귀리를 누구나 쉽게 구매하고 대도시 소비자에게도 판매 할 수 있는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쌀귀리명품화사업은 2017년부터 4년간 30억원을 귀리를 제품화할 수 있는 가공공장 설치 및 대내외 홍보마케팅 활동, 귀리 기능성 연구 및 상품개발, 지리적 표시제 등록 등을 통해 강진 대표 품목으로 육성해 나간다.
쌀귀리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수용성 베타글루칸 함량이 아주 높아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선정했다. 귀리식품는 통귀리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심장병인 관상동맥질환의 예방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고 탈모예방, 피부미용에 아주 효과적인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