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44억원 들여 3개 읍·면 정비 박차
대덕읍·장평면·회진면 시장 현대화·복지타운 조성
2014-06-10 임순종 기자
지난 29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에 개장된 장흥읍 ‘정남진 토요시장’이 전국적인 특색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011년 관산읍 전통시장에 이어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대덕읍과 장평면, 회진면 3개 읍. 면 전통시장 현대화 등 다양한 소재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 104억원을 투입하는 대덕읍 소재지 일대 정비사업은 돔 형태의 전통시장 장옥<조감도>과 다목적 복지타운을 건립하고 시가지 도로 대한 확·포장, 전선 지중화, 주차장조성,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펼친다.
군은 이와 더불어 70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2016년까지 회진면 소재지 일원에 야외공연장, 주민 어울터, 쌈지공원 등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지역경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농·산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평면 소재지 일대에 총 7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17년까지 전통시장 현대화, 체육공원조성, 야외공연장, 시가지도로 정비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장흥군 박해영 지역경제 마케팅 과장은 “농·산·어촌 종합 정비사업을 통해 농·어촌지역의 거점 기능과 쇠퇴해진 면 소재지 기능을 살리겠다”며 “억불산 ‘우드랜드’와 도립공원인 천관산, 제주도를 오가는 노력항으로 연계되는 유동인구의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