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김금(장흥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겠는가
2017-06-12 장강뉴스
재물 또한 마찬가지이다. 부자가 되려는 노력은 자신의 값진 시간을 송두리 채 앗아갈 뿐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겠는가. 생명력은 물과 같다는 것을 한번 상상해 보면 강보다 큰 바다는 더 낮은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개방적이고 수용적이다. 쉴새없이 바쁘게 흘러가는 강물은 바다에 이르러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주위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흡수할 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이야 말로 현명한 사람이며 위대한 사람인 것이다. 현명한 사람은 봉사 할 줄 안다. 그리고 수용할 줄 알며 양보할 줄도 안다. 흐르는 물과 같이 낮은 곳에서 있으려는 겸허한 마음도 가진다.
그리하여 결국 그 사람은 남들의 존경을 받으며 남보다 높은 위치에서 있게 되는 것이다. 누구보다도 먼저 깨닫고 살아간 사람들이 있다. 대게 그들은 명상을 통하여 사물의 이치를 깨닫는다. 현명한 사람은 명상 속에서 삶의 지혜를 얻는다. 조용히 앉아 생각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생활에 있어 중요한 일이다.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어야 할지 명확히 가르쳐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