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김금(장흥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
걷기운동을 발목펌프운동으로
2017-05-02 장강뉴스
사람이 건강하게 살려면 적당한 운동, 영양음식, 좋은 물과 공기가 필수조건인데 노인은 운동부족으로 신체 각 부분의 기능이 쇠잔되어 가는 것이 아쉬운 일이다.
노인질병은 혈액순환 장애로 생기는 고혈압, 저혈압, 당뇨, 전립선염, 치매 등의 혈액순환 질환은 노인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으며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 운동으로 산책과 등산을 들 수 있다. 겨울철이 되면 노인들이 이러한 걷기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좋지 않다. 어떻게 하여 노년이 걷기운동을 쉽게 꾸준히 할 수 있을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다. 노인이 실내에서 쉽게 하면서 혈액순환 운동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걷기운동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발목펌프운동을 소개한다.
발목펌프운동이란 일본의 하나 카키씨가 착안하여 만든 지름 7cm, 길이 30cm 원통 막대를 방바닥에 놓고 눕거나 앉아서 발목을 30~40cm 높이로 가볍게 들어 올려 발목의 인대를 막대봉에 내려뜨리는 운동인데 임상시험결과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발목 펌프운동 방법은 누워서 발목 펌프위에 발을 올려 놓는다. 한쪽 다리를 20~30cm 위로 올렸다가 떨어뜨리기를 50번씩 번갈아 좌우 교대로 한다. 이처럼 처음은 하루에 500회, 1000회 차차 횟수를 늘려 1일 3,000회 정도 매일 꾸준히 하여도 발목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임상시험 결과 운동효과는 1일 3,000회(소요시간 약 30분)운동으로 10,000보를 걷는 효과가 있다 한다.
발목 펌프봉은 대나무, PVC 파이프, 나무토막으로 손쉽게 한꺼번에 여러 개를 만들 수 있으며 시중에 만들어져 상품화 된 것도 있다.
발목 펌프운동은 방안에서 TV를 보면서 할 수도 있고, 누워서 잠자기 전에 하면 잠이 잘 온다 하며 아침에도 누워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실내에서 여가를 이용해 할 수 있는 최상의 운동이다.
세계 제일의 장수국가인 일본에서는 발목 펌프운동의 효과가 검증되어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홍보가 안되어 쉽게 만들어 노인성 질환 예방과 치료운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목 펌프운동이 시행되지 않고 있어 국민건강과 복지차원에서 의료공단에서는 돈이 드는 치료보다는 예방에 주력하려면 노인의 건강운동방법을 홍보지도하는 교육이 있어야 할 것이다.
노인의 걷기운동 부족을 실내에서 발목 펌프운동을 하여 혈액순환 장애에서 오는 노인성 질환을 예방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