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수 정종순 후보 ‘무소속 출마’
정 후보 “장흥군민의 올바른 선택 받겠다”
2014-05-19 임순종 기자
지난 12일 정종순 후보는 새정치를 외면하는 ‘도로민주당’ 전남도당을 규탄하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 후보는 “민선자치가 출범한지 20년 동안 민선자치의 모순이 수없이 발생 되었고 그중에 가장 큰 폐해는 공천비리였다”며 “2012년 대선에서 여야 대선 후보들은 기초의회 기초단체장 공천폐지 공약을 온 국민이 환영했다”며 공천비리에 대해 꼬집었다.
또 정 후보는 “정당과 국회의원 눈치를 보지 않고,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는 민선 6기 장흥군수 탄생을 바라는 장흥군민들도 크게 환영 했다”며 “최근의 작태를 보면 기초선거 공천폐지 약속은 물거품이 되었고 기초선거 공천폐지 위원장까지 맡으며 공천폐지 카드로 국회의원까지 당선된 이 지역 출신 국회의원까지도 당론이라는 가면으로 장흥군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후보는 “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 약속만은 실천하자는 신뢰의 정치인 새정치의 꿈만은 항상 제 가슴속에 새기고 또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자격을 버리고 맨몸으로 장흥군민 속으로 뛰어 들겠다”며 “현명하신 장흥군민의 올바른 선택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