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별난 가족, 별난 캠핑’ 천문캠프 운영
심천공원 오토캠핑장서 천문 관측 프로그램 운영
2017-04-10 김채종 기자
장흥군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시작되는 이달부터 정남진천문과학관과 심천공원 오토캠핑장이 공동으로 ‘별난 가족, 별난 캠핑’ 천문캠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면에 위치한 심천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4월부터 매월 달 관측 최적기에 맞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천체망원경을 조작하는 방법부터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태양관측안경 만들기, 별을 관측할 수 있는 골판지망원경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으로 구성됐다.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달이나 행성 등을 관측할 수 방법을 비롯해 천체 관측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천문캠프는 4인 가족 기준 5가족을 선착순으로 천문과학관에서 전화 접수를 받아 참여할 수 있다.
오토캠핑장에서도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캠핑용품이 없는 가족도 텐트 대여료를 지불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16일 첫 선을 보이는 캠프에는 이미 참가자들이 모집 예상 인원을 훌쩍 넘어서는 등 시작 전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 참가비 등은 정남진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