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인재육성의 초석 군민장학재단 장학금 전달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 67명에 9천1백만원 전달
2017-03-19 서호민 기자
지난 2월 1일부터 17일까지 장학금 신청을 접수한 결과 121명이 신청했으며,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어 67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성적우수, 특기자, 복지, 다문화가정, 다자녀, 한부모자녀, 명문대, 귀농인 자녀 등 10개 분야 67명의 학생에게 9천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재단은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을 선발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 뿐 만 아니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학생 등을 고루 선발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강진중·서울대 인재육성 다정 멘토링 캠프지원, 관내 중학교 으뜸인재 육성 야간공부방 지원과 더불어 올해에는 추가로 강진중앙초 다랑오케스라 활동에 지원하는 등 장학금뿐만 아니라 교육 사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한 강진원 이사장은 “학생들이 뜻을 펼칠 수 있도록 군민들이 힘을 모아 군민장학재단이라는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강진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자기분야에 훌륭한 인재가 되어 고향 후배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 베풀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장학재단은 군민 모두의 소망과 사랑이 담긴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등 강진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