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60억원 투자
유기농업 1번지 위한 유기농업 확산 교육
2017-03-11 김채종 기자
이날 교육에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친환경농업 전문가로 잘 알려진 서윤원 연구실장을 초청해 우리가 유기농업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유기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전국 유기농업 1번지로 잘 알려진 영동농장 영농조합법인 오경배 대표를 모시고 현장의 다양한 실천사례들을 교육받는 등 내실화된 맞춤형 유기농업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강진군의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는 540농가 1천107ha로, 지난 2015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군은 친환경 농가의 확대와 유기농업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전문교육기관 위탁 교육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친환경 농자재 자가 제조기술 활성화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유기농업을 내실화를 단단히 하고 있다.
강진군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축수산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예산을 투자한 결과 올해도 군 전체예산 중 31.5%인 954억원을 농업 분야에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친환경농업단지 장려금, 친환경농업 직불금, 새끼 우렁이 공급 등 친환경농업분야에 예산 60억을 편성해 친환경농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강진군은 앞으로 통합 RPC와 친환경쌀 계약재배를 체결하는 물량에 대해 친환경 벼 출하 장려금을 군 자체사업으로 시행하고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농법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신규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친환경농산물 1,220ha의 올해 인증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