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불교대학 16기 입학식

신입생 36명…불교 진리를 배우다

2017-03-11     김채종 기자

 
재가불자 교육요람 15년전통을 잇고 있는 강진불교대학(학장 현진스님)이 지난 8일 강진불교대학 강당에서 16기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신입생은 36명이 입학하였으며 1년간 불교입문과정과 불교경전, 특강법회, 성지순례, 연등만들기 등 교육이 이루어진다.
신입생 중에는 인근 장흥, 완도 고금 약산, 해남에서도 불교의 진리를 배우기 위해 입학했다.
현진 학장스님은 인사말을 통하여 “불교(佛敎)라는 단어 그대로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불교를 알려면 불교대학을 다녀야 한다. 불교를 부처님을 알고자 불교대학을 다니겠다고 원을 세운 초발심을 졸업할 때까지 이어가기를 발원 드린다”고 말했다.
강진불교대학은 1999년 강진불교 사암연합회스님들과 강진총신도회원들이 신도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마음을 모아 당시 백련사 주지이신 혜일스님을 초대학장으로 추대하여 백련사망경루를 불교대학 강당으로 선정하여 출발했다. 2003년 3월 불교대학을 강진읍 남성리 강진군청 뒷편으로 신축건물을 지어 확장이전 하여 현재 총1027명이 강진불교대학을 졸업하였으며 포교사 64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