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치매 어르신 부친 성묘 도와

2017-02-05     조창구 기자

 
진경찰서(서장 유윤상) 칠량파출소에서 지난 1일 밤 11시경 부산에서 거주하는 이○○ 할아버지(87·남)가 치매 상태로 고향인 강진군 칠량소재 부친 묘소를 찾아왔다가 길을 잃고 헤매던 중 도로 갓길 배수로에 빠져 있는 것을 순찰 중 발견하여 구조, 칠량파출소로 모시고 와 간단한 응급 치료와 함께 따뜻한 차와 음식을 제공하고 관내 이장과 협조 마을회관에 숙소를 제공 했다.
다음날 마을 이장과 함께 할아버지 부친 묘지를 수소문 끝에 찾아 무사히 성묘를 마칠 수 있도록 한 후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감성치안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