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고 RCY, 사랑의 김장나누기
2016-12-19 임순종 기자
성전고등학교 RCY는 1~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지난 2년간 활동을 해왔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우리의 전통 겨울나기 음식인 김장을 담는 법을 배우고, 함께 담가서 성전면 노인회를 방문하여 함께 음식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였다.
RCY 회원 이진영(2학년) 학생은 “처음 해본 김장을 친구들과 함께하니 재미있고 내 손으로 직접 담근 김치가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도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만 교장은 “요즘 우리 전통음식인 밥과 김치의 소비량이 줄고 있는데 오늘 행사로 학생들이 고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더 나아가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경로효친의 마음을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