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가로수목 겨울나기 준비 ‘한창’

녹나무, 후박나무 등에 볏짚으로 보온

2016-12-05     임순종 기자

 
장흥군은 지난 1일 가로수목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볏짚 싸기 월동보온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월동보온 작업은 가로수와 도시숲 등에 식재되어 있는 녹나무, 후박나무 등 추위에 약한 수목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올해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적설량이 많고 추위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하여 가로수목 보온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군 관계자는 “애써 심고 가꾼 나무가 한해를 입지 않도록 볏짚으로 꼼꼼하게 보온작업을 하고 있다” 며 “수목들이 잘 자라 숲속의 장흥의 면모가 더욱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