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로 감사함과 정을 나눠요

옴천면 지역발전협의회 회원 쌀 기증

2016-12-05     임순종 기자

 
지난달 30일 강진군 옴천면 지역발전협의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20kg) 42포대를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옴천면 지역발전협의회 임원들은 지난달 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할 당시, 김영준 회장이 연말을 맞아 뭔가 뜻 깊은 일을 해보자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회원들이 뜻을 함께 하기로 해 각자 직접 농사지은 쌀을 이번에 십시일반 내놓았다.
옴천면은 이날 전달받은 쌀을 경로식당 및 각 마을 경로당 18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주민 33명으로 구성된 옴천면 지역발전협의회는 매년 면민화합을 위해 옴천면민의 날 행사와 청자축제 옴천면민의 날, 경로주간 어버이날 행사때 어려운 이웃돕기 실천운동을 전개해 상부상조하고 화합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승언 옴천면장은 “쌀값 폭락 및 어수선한 국정으로 면민들의 근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이때에 지역발전협의회의 회원들이 솔선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