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강진 방문의 해’ 민관 추진위원회 출범

민관화합·협력·성공 다짐 “이제는 군민이 보다 앞장서야”

2016-11-26     임순종 기자

 
“내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강진이 더욱 잘사는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읍시다!”
청렴과 애민을 바탕으로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01년 처음 강진에 도착한지 215주년이 되는 날인 지난 22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 5만 강진군민이 한 자리에 모여‘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는 강진청자와 영랑시인, 다산 유적 등 기존자원에 최근 4년 동안 새롭게 발굴한 문화관광 자원, 우수한 친환경 농수축산물, 감성과 넉넉한 인심까지 모든 강점자원을 모아 관광객을 유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강진군은 이를 문화감성마케팅으로 디자인해 국내외 경제불황속에서도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확대와 지역민 소득증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강진군은 이날 민관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민과 관이 하나가 돼 강진 방문의 해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협력과 성공을 다짐했다.
출범행사는 민관 추진위원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의 해를 세상에 알리는 난타·대북공연으로 시작됐다. 민관 추진위원 위촉장 전수, 방문의 해 홍보영상 상영, 친절마인드 함양 역할극, 성공 다짐 민관 협력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행사장 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민관 협력 퍼포먼스로 참석자 전원이 추진위원회 5개 분과를 의미하는 5색 손수건을 서로 묶어주며 화합을 다졌다.
민관 추진위원회는 기획홍보, 기반조성, 프로그램운영, 민관협력, 소득경영의 총 5개 분과 83명으로 구성됐으며 2017년 12월 31일까지 방문의 해 분위기 확산 및 체계적인 준비와 주요 정책 심의·의결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