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향토음식 발굴 전시·시식회

잊혀져가는 옛 맛을 찾아 보급 추진

2016-11-26     임순종 기자

 
강진군은 지난 22일 강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향토음식에 관심있는 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음식 발굴 메뉴 전시회를 가졌다.
군은 향토음식 발굴을 위해 남도맛진흥에서 지난 2월부터 읍·면별 입소문난 음식가를 찾아 방문조사 등으로 발굴된 향토음식 무밥, 토란탕, 송어젓, 가지김치 등 40여종을 선보였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향토음식은 지역에서 많이 나는 농·수특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지역 내 우수 식재료 소비촉진을 위하고 지역농산물의 지속적인 소비촉진을 위한 소득증대를 위함이다.
발굴된 메뉴 레시피는 일반음식점 등 관심 있는 모든 군민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임병호 주민복지실장은 “사라져가는 우리 지역의 향토적이며 맛깔스런 전통 음식을 되살려내는 기회가 될 것이며 관광객들이 강진의 옛 맛을 느낄 수 있게 널리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